한국인 대부분이 걸리는 치주염, 잇몸관리는 어떻게?

 

치주염은 한국인이 병원진료를 받고 국민건강보험으로 보험료를 받아가는 질병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치주염이란

치주염은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겨 잇몸과 치아를 받쳐 주고 있는 치조골(뼈)이 파괴되어 무너져 내려, 치아 손실과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는 것입니다.

 

치주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이미지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잇몸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일까요.

 

잇몸이 붓고 잇몸에서 피가 나는 치주염증은 사람들이 보통 몸이 피곤하면 생긴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주염은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더러운 이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잇몸 속으로 파고들게 하여 새기는 질병입니다.

 

 

 

 

우리 몸속(잇몸)으로 들어온 세균과 독소들을 처리하기 위해 우리몸의 백혈구들이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백혈구와 싸우게 되면서 보이는 염증 반응이 혈관을 타고 돌면서 잇몸이 붓고 아프게 되는 것이죠.

▶ 치주염이 생겼을 때 올바른 양치질 방법

그런데 이렇게 치주염 염증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는 부드러운 칫솔로 피가 나고 염증이 있는 부위를 잘 닦아내야 합니다.

 

그 부분으로 더러운 이물질이 많이 들어와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는 이를 닦다가 피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자극을 줄까봐 걱정되어서 살살 문지르기만 하거나 다른 곳을 닦습니다.

 

 

 

치주염이 새기면 반드시 피가 나는 부위를 살살 문지르듯 부드러운 칫솔로 잘 닦아내야 합니다.

피가 좀 나더라도 그 부위를 계속 정성껏 닦아주어, 이물질이 더이상 잇몸 혈관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붓거나 피가 나는 부위를 부드럽게 닦아서 염증을 일으키는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올바른 양치법을 보여주는 이미지

치주염은 염증이 혈관을 타고 온 몸을 돌면서 여러 가지 위험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뇌졸증이나 치매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문이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치주염 예방을 위한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치과 치료에 대한 이미지

 

▶ 치주염 예방을 위한 치아와 잇몸 관리법

 

1. 부드러운 칫솔 사용하기

 

2. 일년에 한 번 스케일링받기

 

3. 잇몸 마사지 하기

 

4.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마무리하기

 

이가 건강하지 못하면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게 되고, 그에 따라 영양 성분이 결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 염증으로 인한 질병인 치주염을 앓게 되면 삶의 질도 현저히 낮아질 뿐만 아니라 다른 합병증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평소에 치아와 잇몸관리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