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 향수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향수입니다.
조 말론(Jo MALONE)이라는 영국 여성 창업자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1994년에 론칭한 향수 브랜드입니다.
난독증이 있던 그녀는 자신의 독특한 후각 능력을 발견하고 자신의 고유하고 매력적인 향수를 만들어 냈습니다.
조 말론 향수 중에서 특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 6가지를 소개하고 그 향의 느낌들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1. 잉글리시 페어 앤 프리지아
달달한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조말론의 잉글리시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
잘 익은 달달한 배를 갈아넣고, 거기에 프리지아 한 다발을 가득 넣어 함께 갈아낸다고 상상하면 이 향을 머릿속에서 음미하실 수 있어요.
달콤한 사랑의 향을 원하시는 분에게 어울릴 것 같아요.
2. 와일드 블루 벨
여름에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의 향수입니다.
청량한 수분이 가득한 여름 과일이나 신선한 채소의 향입니다.
달달한 향 보다는 , 청량감이 있는 상쾌한 향을 원하시는 분에게 어울릴 것 같아요.
3. 잉글리시 오크 앤 헤이즐럿
조말론의 시리즈 중에서 향의 지속력이 가장 오래가는 향수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헤이즐럿 향을 상상하시기 쉬워서 우리나라에서는 별로일 거라는 선입견이 강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동차 방향제 같은 헤이즐럿 향이 아니라, 신선한 원두에서 느껴지는 묵직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의 향이에요.
잉글리시 오크와 헤이즐럿이 만나 우디 한 느낌의 매력적인 향수입니다.
4. 블랙베리 앤 베이
마른나무 향을 베이스로 하고 블랙베리의 달콤 상쾌한 느낌의 향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향입니다.
호불호가 거의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말론 향수에서 많이 선택하는 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여성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남성들도 많이 선호하는 향입니다.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일리 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5. 라임바질 앤 마다린
레몬 껍질을 잘 다진 다음, 신선한 바질을 으깨서 잘 섞어준 다음 레몬즙을 뿌려서 완성한 것 같은 향입니다.
레몬의 상큼함만 있었다면 다소 뻔할 수 있는 향이지만, 바질의 향이 섞여서 뭔가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향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가가기 어려운 이지적인 스타일의 여성이 머리에 떠오르는 향입니다.
조 말론의 시그너처 향이라고 할 수 있는 향으로 봄과 여름에 주로 어울리는 향이에요.
6.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이름에서 느껴지는 바닷가 해변의 나무 향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닷바람을 나무가 우거진 숲에서 맡고 있는 느낌이에요.
마치, 동남아 지역의 바닷가 리조트에서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느낌의 은은한 향수입니다.
댜양한 제품과 향을 가진 제품들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향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향을 찾았다면 그 만족감은 다른 악세사리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크고 오래 갑니다.
여러분만의 향을 찾아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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