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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건강 정보

실내 가드닝을 위한 올바른 흙 선택

실내 가드닝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들어나고 있습니다.

실내 가드닝

그런데 한해를 넘기지 못하고 죽어나가는 식물을 보면 많이 속상하죠.

가을 지나 겨울이 되면 시들시들 병들어가는 식물때문에 안그래도 움츠러드는 계절에 기분까지 같이 다운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시 봄이 오면 푸릇푸릇 식물이나 꽃화분을 사들이게 되는 걸 보면 참 신기해요

식물을 잘 기르려면 우선 가장 기초가 되는 흙의 성질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잘 기른 식물의 화분을 바꿔주거나, 새로 산 모종을 원하는 화분에 예쁘게 심을 때에도 유용하겠죠.



마사토

마사토 대중소 사이즈가 있는데, 보통 실내 가드닝의 경의 중 또는 소 사이즈의 크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배수를 위한 기본 토양인 만큼 사용시에는 반드시 세척을 통해 미사를 씻어 내어야 구명을 막지 않아서 배수와 공기의 이동이 쉽게 됩니다.

세척된 마사토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좀 편합니다.

펄라이트

펄라이트는 진주암을 부셔서 물에 적신후, 고온으로 급속하게 가열하면 물이 증발하면서 팝콘과 같은 형태로 부풀어져 큰 공극을 갖게 됩니다.

통기성과 배수성도 좋지만 물을 유지하는 보습성도 좋다는 특성이 있어요

버미큘라이트

질석을 분쇄하여 가열하여 나온 광물로서, 펄라이트와 마찬가지로 통기성, 배수성, 보수성이 좋아요.

부엽토

산속의 낙엽이 부식되어 거름의 형태로 되어 있는 흙으로, 시중의 멸균된 것을 구입하는 것이 벌레 발생이 없어서 좋아요.

봄의 분갈이시 어느정도 거름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는 흙입니다.

적옥토

화산지역에서 생성되는 암석을 깨트린 형태로 붉은 색을 띠는 흙이며, 분재 식재시에 메인으로 사용하는 토양입니다.

사용시 미분이 있으므로 마사토와 마찬가지로 사용전에 물로 씻어내어 줍니다.

피트모스

이끼가 부식되어 만들어진 흙으로, 부식된지 오래된 것은 블랙모스,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것은 화이트모스라고 부른다

산성의 특성이 있으므로 산성토양을 선호하는 블루베리, 동백과 같은 식물에 적합합니다.

수태

물이끼를 가공해서 만든 것으로, 주로 서양란에 식재할때 사용합니다.

물에 적시면 30배 정도 물을 흡수할 수 있어서 오래동안 물은 머금을 수 있어서 보수성이 필요한 식물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바크

서양란 식재에 주로 사용하는데, 수태와 함께 사용하지는 않고 따로 이용합니다.

분갈이에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고, 보수성이 필요한 식물에 이용됩니다.



난석

분갈이 할때, 화분의 밑바닥에 약 20% 깔아주어 배수와 통기를 용이하게 하기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실내 가드닝을 위한 흙 배양법

각각의 흙과 재료의 배합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싫어하는 식물에 따라 그 양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사용됩니다.

꽃이나 열매를 맺는 식물일 수록 물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는데, 꽃과 열매를 맺기위해서는 많은 물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예요.


화분의 1/4 가량 밑부분에는 중간사이즈의 난석을 넣어주고, 그 위에

펄라이트와 배합토의 비율을 2:8의 비율로 미리 섞어 준 흙을 화분의 절반가량에 채워줍니다.

그리고 원하는 식물을 화분안에 배치한 다음 나머지 부분도 흙을 채워주어요.

나무젓가락 같은 것으로 살살 찔러보아서 흙이 덜 들어간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흙을 골고루 채워줍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충분히 주어서 완성합니다.

흙을 배합할 때, 숯을 넣어주면 균을 잡아주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어요.

숯덩어리를 빻아서 흙에 섞어주는데 약 10% 넣어주면 좋아요

활성탄을 사용할 경우에는 난석을 깔고 그 위에 넣어주거나, 모든 흙을 다 채우고 맨위에 깔아주는 방식이 있는데, 여기서주의할 것은 뿌리와 활성탄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실내 가드닝에 적합한 식물 물주기

수돗물을 사용할 때는 하루 전에 받아놓은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염소성분을 날려주기 위함이지요.

증산작용이 잘 이루어져야하는데 그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빗물안에는 산소함유량이 많고 식물이 필요한 필수 영양성분이 많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비오고 난 다음에 식물이 더욱 푸릇하고 생생한 것을 볼 수 있어요.


다육식물 물주기

그렇다면 다육식물의 물주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쉬운듯 쉽지않는 것이 다육식물이죠.


다육식물은 다육이와 선인장류를 다육식물이라고 부르는데, 수분조직이 많아요.


쉽게 수분을 구할 수 없는 사막같은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이라 자신의 몸에 수분조직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물의 공급이 안되더라도 자신의 수분조직의 물을 사용하기 위함이지요

큰 다육식물은 한달에 한번, 또는 2~3달에 한번 물을 주면 좋아요.


화분이 길다면 화분 중간까지 물이 도달할 정도로만 물을 주세요

중간사이즈의 다육식물은 3~4주에 한번 또는 2달에 한번 주면 됩니다.


비오는 날에는 절대 물을 주면 안되요.

장마에는 반드시 실내로 들여와야 하며, 이때에는 분무도 하지 않아야 해요.




관엽식물 물주기

식물샵에서 구입한 화분의 물주기 표시를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식물이 위치하는 장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윗 흙의 상태를 보고 물주기를 정해주세요.


봄과 여름에는 겉표면의 흙이 말라있으면 물을 주고, 가을과 겨울에는 겉흙이 말라있는 것을 확인하고 손가락으로 살짝 흙을 파보아서 안쪽에는 말라있으면 물을 줍니다.


화분 밑에 있는 화분물받이를 사용하게 되는데, 물을 줄때, 물받이까지 물이 흘러나오면 충분히 물을 주었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화분 중간부분의 흙에는 물이 도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화분 물받이의 물을 약 3회정도 받아서 버릴 정도로 충분한 물을 주는 것이 올바른 물주기입니다.

만약 물주기가 어렵다면 화분 밑바닥에 물을 부어 화분을 담궈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밑바닥 물이 다 없어지고 나면 다시 물을 채워주면 됩니다.

이때 과습이 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과습이 되지 않아요.


물론 다육식물처럼 물을 제한해야하는 식물은 저면관수를 하면 안되지만, 물을 좋아하는 식물은 적당하게 물을 취하기 때문에 과습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또 화분 윗부준에 돌멩이를 올려둔 경우는 수분증발이 적으므로 물주기 간격을 늘려도 되지만, 흙이 바로 노출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더 자주 물을 주어야 해요.

그리고 실내의 습도가 높거나, 분무를 자주하는 경우에도 물주기는 더 길게 늘려서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