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시나노 골드라는 사과품종에 대해 아시나요? 황금색의 노란빛의 먹음직한 사과입니다.
보통 과수농사를 짓으면 처음 3~4년 정도는 심어만 두고 생산하는 것이 없어서 소위 손빨고있어야하는 기간이라는게 생깁니다.
그 기간을 처음 농사시작하는 사람들이 버텨내기가 쉬운건 아니겠죠
물론 부농의 컨셉으로 나는 이 농사말고도 들어오는 수입원이 있어서 천천히 기다릴 수 있어 라고 플렉스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천천히
기다려가며 키워볼만 한데 대부분은 좋은 수확으로 좋은 수입이 될만한 것들은 찾게됩니다.
저역시 수입없이 기약없이 기다릴 수는 없기에 오늘 '귀농의신' 유튜브에서 소개한 시나노골드의 밀실 재배 농법이 눈에 들어 왔어요.
이 방식은 옛날 사과 재배방식과 비교해 보면,
ㅊ옛 방식은 300평 기준 평균 약 2톤을 생산하는데, 이 밀식 재배 방식은 300평 기준 평균 3 톤을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수확략이네요.
게다가 밀식 재배방식이다 보니 유지관리 쉬워서 인건비를 많이 줄이 수도 있으니 1석 2조입니다.
이 품종의 이름은 시나노골드 입니다.
이 나무의 특성상 다른 나무에 비해 측지(곁가지)를 발생하지 않아서 기존의 사과나무는 옆으로 크게 펼쳐지게 되어 점점 나무가 차지하는 비율이 많아지게 되는 것과 달리,
좁은 면적에 위로 자라게 되어 관리가 편하다고 합니다.
이 농법은 1년차 때에도 아주 적지만 사과가 달리는데, 이 때 몇 개를 따지 않고 그대로 달린 상태로 둡니다.
그래야 내년에 자라게 될 꽃순(꽃잎)들이 더 자라지 않고 내년까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 따지 않고 나무 1그루 당 2 ~3개씩 달려있는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또 좁게 위로만 자라기 때문에 밀식 (약 60cm 간격으로 식재)이 가능하고 곁가지가 없어서 태양을 고르게 받게됩니다.
그래서 한 나무당 수확할 수 있는 사과의 양이 약 25개 이상을 딸 수 있으니, 3개의 나무에서 사과 한상자(약 20kg 이상)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2평에 나무 3주씩 심는다고 하면 2평에 사과 한 상자씩 수확하게 됩니다.
300평 기준으로 볼때 150 상자를 수확하게 되는 것이고, 한 상자당 20kg로 책정되므로 전체 3톤 이상이 수확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과수원 평균 수확량은 300평 기준 약 2톤 정도인데, 이 방식으로 농사를 지으면 300평에 약 3톤을 생산하게 됩니다.
게다가 과수농사 2년차부터 그런 수확량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정말 놀라운 수확량입니다.
3년차, 4년차, 5년차가 되면 수확량이 더욱 더 많아져 확연하게 늘어가게 됩니다.
생산량 대비 인건비도 적게 나가서 좋구요.
과수농사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시나노 골드와 밀실재배방식을 집중 연구하셔서 농사를 시작하시면 수입의 공백기도 줄일 수있고 수확량도 좋아서 귀농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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